
산 아래 공장
심은 밤 고구마가 잎이 무성하다
큰 주먹만 한것으로 예상된다
군침이 돌고 돈다
그 순간 구석에서
참새 한마리가 파닥 거린다
날개와 다리가 부러진채
날지를 못하고 파닥 거리고 있었다
인덕이 없던 차에
머신가 선행을 해야지 싶어
돌팔이 가 기부스를 하고
응급 으로 화장지로 말았다
부러진 후 즉시 한 것이다
머시던지 때가 있는 것이다
좁쌀 보리살 주어도 먹지않는다
며칠후 붙어서 그런지 날아가고 없었다
꿈속에서 간혹 저멀리 참새가 보인다
박씨를 물고 온 것인가
기쁘서 달려가다
돌에 걸려 무릅이 다 까졌다
저 멀리서 누군가 외친다
바보야 꿈깨라 꿈깨 한다
한심한 속물은 어쩔수가 없나 보다
'히터맨 055 245 1266 - > 자작 시 수필 글방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면역증강 원하시나요 ~~ 이곳 진동 남해로 오세요 ( 히터맨 사진) (0) | 2022.07.06 |
---|---|
백만송이 인생 .. 수정 (0) | 2021.04.04 |
잠시 와서 가는 인생 (0) | 2021.01.30 |
겨울 바다 (0) | 2020.12.21 |
*** 영원한 사랑으로 **** (0) | 2018.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