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왔다가 떠나는 길손
누가 ...
번개 같은 歲月을
멈추게 할이 없소
누가...
달려가는 저 時間을
잡아줄이 없소
산천은 그대로 인데
아침인가 하고보니
어두운 밤이 되고
봄인가 하니 겨울이가고
사랑은 언제부터
저홀로 말라가는 갈대...
熱情을
상실한 늙은 사랑은
오랜 歲月 자판에 졸고있고
돌아보면 하늘은
하얀 눈이 내리고
돌아보면 삭막한 들판과 주름
살아온 한평생이
어제밤 꿈속 같은데
아 ... 어리석은 사랑아
삼 오년이 그 얼마 이던가
세상은 눈물로 왔다 외롭게 떠나는것
푸른봄날 목련같이
언제나 우아했던 사랑도
눈부신 화려한 木蓮도
잠시후 사라지는 것
저홀로 산자락 앉아
마당에 떨어진 木蓮잎 말려
한잔을 마시니 그윽한 香氣
초라한 내 靈魂 木蓮이 되네
'히터맨 055 245 1266 - > 자작 시 수필 글방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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