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되여
분주한 대지에
속삭이듯 포근한 사랑
이토록 다정히 비가 내리면
저 푸른 들판으로 달려가
봄비가 되여 버리자
그리움 으로 ...
아쉬움 으로....
멀어져간 사랑
꽃향기 가득한 봄비를 마시고
푸른 푸른 봄싹이 되겠지
등나무 꽃향기
청춘의 그늘
너를 만나서....
너를 적시고.....
봄비에 남김없이
너는 녹아 버려라
그리하면........
그리하면....
저 봄비에
청푸른 잎세 되여
연녹색 푸른 푸른
사랑으로 다시 피어나리라
......................................................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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